나의 이야기

[인연] 사랑하는 친구에게

余峻 김천섭 2023. 12. 5. 21:28
728x90

[사랑하는 친구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할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

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 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 잃은 고양이

들도 오늘 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의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때 이것이....

 

이것이야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숨겨진 아름

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사람만을

더 깊이 배우는 그런삶~~

사랑을 알게한 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 천사의 사랑 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