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트] 신록의 계절 앞에 푸른 숲을 걷다.
나는 푸른 숲이 우거진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도솔산 월평공원이 입접해 있는 곳에 살고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
이곳 숲속을 걸을때 마다 상쾌한 마음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산책을 한다. 너무 기분이 좋다.
숲속에서 풍기는 상콤한 풀 내음새가 나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때 또 한번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
메타스퀘이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도솔산 정자에서 우측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쉽게 찾을수 있다.
아래에서 하늘을 보고 카메라를 옮겨 본다. 정말로 멋진 나뭇가지가 장관을 만든다.
나뭇가지 사이로 잎새가 펴있는 모습~~ 수 많은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살이 우산이 되어 준다.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을 것만 같은 나무 잎새로 이어진 이불 같은 숲~~ 나의 이불이 되고 또 하늘이 지붕이 된다.
이 연못에는 언, 스님이 미꾸라지를 방생하여 많은 미꾸라지가 서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찌 알고 황새에서 부터
들짐승까지 연못을 헤험쳐 들어가 고기 사냥을 한다. 주변으로는 창포꽃이 물속에 또 하나의 사진을 만든다.
연못과 의자 사이로 만들어진 길은 연못을 즐겨 찾는 사람들의 오가는 발길 흔적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연못 속에 그림조차도 아름다운 화가의 작품처럼 멋진 그림자가 새로운 쌍둥이 그림자를 만든다.
연못을 지나서 도솔산 허리를 감아돌면 전면으로 도안동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항상 이곳을 지날때는 한번도 빠짐없이 찾아주는 나의 휴식처 소나무에 몸을 앉아본다. 평안하게 펴고 있는 엄마의 품처럼
나의 엉덩이를 대고 있으면 그렇께도 편안하다.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간 흔적들이 나타난다.
도안동 신도시에 지어진 아파트와 유성생태보호지역의 야산 풀들이 우거지고 고란이,토끼, 각종 생명체들이 살아 움직
이고 있다. 생태보호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황새. 청동오리들이 활동하며 서식하고 있다. 냇물에는 고기들이 한가로이
움직이며, 갑자기 먹이 사냥에 걸릴까 풀숲에서 지느러미를 흔들며 자기 몸은 낮춘다. 우거진 숲속은 시원함 마저 느끼게
한다. 때론 깔판을 들고 나무밑에서 쉬어가는 사람들도 밌다. 우리가 보호해야하는 생태보호지역의 하루는 동.식물과
사람들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오늘도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을 거닐면서 나의 이야기를 수놓아 본다.
[ 2023년 05. 22. 오후 4시 30경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