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토] 가을을 수놓은 대국과 아름다운 동행
너는 외부의 힘에 의해 뿌러졌지만 주인으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다시 태어나 이제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기에 소중한 너를 집으로 옮겼다. 베란다에서 외롭지만 외로워 하지말고 많은 다른
꽃들 속에서 좋은친구들의 사랑을 듬쁙 받길 기도해 본다. 더 활짝 ! 다시 활짝~ 더 크게 피어다오~~~
너는 제일 먼저 성장하다가 옆에 있는 다른 큰 화분이 바람에 쓰러지는 바람에 두 팔이 부러졌다.
너무나 속상해서 어떻게 살려 보려고 깨끗한 화분을 준비해서 좋은 흙과 영양제를 섞어 새둥지를
만들어 주었더니 역경을 딛고 보란듯이 제일 먼저 예쁜 꽃을 피워주었다. 고맙다. 대국아~~~
두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아침 이슬을 마음컷 먹고 자랐는데 주먹을 펴지 못하고 있구나!
이젠 바로 힘내서 주먹을 펴고 당당하게 더욱 더 예쁜 꽃으로 인사를 나누길 기대해 본다.
바람에 부러진 나의 두 팔을 버려지지 않고 다시 화분에 옮겨준 지킴이샘 고맙습니다.
그 대신 아름다운 꽃으로 대신 할께요~~~고마워요! 지킴이쌤.!!!! ㅎㅎㅎ
깊어가는 가을밤을 지새우며 햇빛. 바람,시원한 공기속에 내가 먼저 넓은 얼굴을 보여드립니다.
친구들과 다투어 피고 있는 대전제일고 교정에 살고 있는 대국은 바로 우리들 삶의 모습이다.
성은 같지만 얼굴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아름다움과 너의 심성은 가을에 향긋한 향기를 품고 있는
그 자체가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아름다운 향기가 아닐까?
주먹을 불끈쥐고 피어나는 아이들 처럼 오늘도 큰 희망을 가지고 국화는 오늘도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밤을 꼬박 지새웠다. 새 아침과 함께 목 말라했는데 시원한 물줄기가 나의 목을 축여 준다.
7개월이란 세월속에서 자란 대국들의 사랑이야기~ 이제는 가을을 맞이하여 온갖 꽃망울로 제일고
학생들에게 향수 보다더 진한 최고의 향기를 학교 교정에 아낌없이 뿌려 다오!~~~
대전제일고에서 3년째 대국과 함께해온 시간들이 이제는 화분이 100여개로 불어나면서 대국 농장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더위속에서 시들어가는 국화를 볼때 마다 마음 조리던 폭염과 태풍을 이기고
이제는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오고 가는 바람결에 나의 몸을 흔들어 본다.
나에게 하나의 실망을 주지 않고 잘 자라준 대국 친구들에게 늘 감사하고 12월 까지 오랜 시간 동안
향기를 내뿜으면서 예쁜 모습 간직해 보렴~~~
정말로 풍성하게 자란 대국이 하루 하루 달라져 갑니다. 꽃망울도 주먹만하게 커지고 이제는 달덩이
처럼 얼굴이 커졌습니다. 향기도 누구에게나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있네요.
따뜻한 정원이 만들어진 가운데 하나 둘 꽃을 피우는 대국의 모습과 멋진 대국 향기가 바람을 부른다.
나의 아름다운 향기를 멀리 멀리 보내주어라~~~
본 대국은 2022년 3월 중순에 꽃방에서 자란 화분속의 국화를 삼목하여 직사 광선을 피하고 5월경 까지
자란후에 현재 이자리에 화분으로 옮겨져 세차례의 순 짚기와 수시로 거름 주고 화분속에 잡초 제거 등
아이들 처럼 사랑으로 보살피면서 7개월이 지난 10월 중순 부터 꽃망을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10월 말에는
향기와 함께 얼굴만한 크기로 대국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다. 그동안 함께 관심을 가져준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내년에도 예쁜 국화를 화분에 잘 보관하여 다시 멋진 대국을 보기 위해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겠습니다. 대전제일고 교직원 ,학생, 그리고 학교를 사랑하는 주민들과 내년을 기약해요~ 홧팅!!!
[사진제공 :대전제일고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천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