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준 포트] 알밤은 간식으로 안성 맞춤(최고)

余峻 김천섭 2022. 10.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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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고향  청양에 갔다가  조상들의 묘소가 있는 산소를 방문했다가 밤나무 밑에 알밤이 빨갛게 쏟아져서 뒹굴고

있는 알밤을 발견하고 정신 없이 2시간 동안 열심히 줍고 보니  쌀자루로 1자루를 주었어요.

시골도 이젠 젊은이 들이 없다보니 노인들은 산에 밤나무 단지가 있어도  힘이 들어 수확을 못하고 산에서 말라가는 밤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도 산에는 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도 품종이 좋아서 크고 맛있고

상품가치가 좋은데 줍는 사람이 없답니다. 저도 오랫만에 갔었는데 이젠 내년 부터는 좀 일찍 가서 밤 수확을 해야겠어요

청양 알프스에서 혼자만이 느껴본 밥줍기는  정말로 기분 좋은 하루 였답니다. [여준포트 : 범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