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준시선] 사불 삼거(四不三拒)의 정신

余峻 김천섭 2022. 8.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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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 때 호조 서리를 지내며 전설의 아전’이라고도 불리던 김수팽은
청렴하고 강직해 숱한 일화와 함께  "사불삼거"라는 유명한 명언을남겼습니다.

전통 관료사회에 청렴도를 가르는 기준으로 해서는 안 되는 4가지와 거절해야 하는 3가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는
하나, 부업을 갖지 않는다.
둘, 땅을 사지 않는다.
셋, 집을 늘리지 않는다.
넷, 재임지의 명산물을 먹지 않는다.

꼭 거절해야 할 세 가지는
하나, 윗사람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한다.
둘, 부득이 요구를 들어줬다면 답례를 거절한다.
셋, 경조사의 부조를 거절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있었나 봅니다.

지켜지지 않아서 안타까움이 있지만 오늘날  공직자들이  사불삼거를 지키지 못해서

명예롭지 못하고 관직을 떠나거나 옥살이로 가는 길이 허다 했던거지요.

 

김수팽은 이렇게 명언도 남겼습니다.

"법이 행해지지 않는 것은 위에서 부터 범해서 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현실 정치에서 국민들이 바라보는 법의 잣대를 바라 보면서 이런 명언은 누구에게도

자유롭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날도 공직자가 하지 말아야 할 "사불삼거(四不三拒)"로 인하여  장관직을 내려 놓는 것을 보면서 김수팽의

사불삼거(四不三拒)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곁에서 공직자의 청렴을 지켜주는 명언으로 남아있습니다.

 

너무 좋은 명언이라서 같이 공유하는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듯 마음이 편하면 행복하고 건강을 지킵니다.

사불삼거(四不三拒)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매사에 충실한다면  청렴한 공직자가 될 수 있고 장수할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겁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대전제일고여준김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