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 포트] 국화와 친구로 3년째 행복한 동행
내가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로 근무하면서 국화(대국)를 화분 몇개에 심어서 키워보니 대국의 꽃이 너무나
아름답고 학생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 화분 숫자를 조금씩 늘러 가면서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학교 환경미화를 위해 가을을 만끽힐수 있는 국화는 나의 친구이자 행복한 동행을 하는 인생열차로 바뀌었다.
오늘은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화분을 내놓고 옆에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3시간에 걸처서 완료했다. 바람이 잘 통 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와 화분 간격 늘리기 등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대국은 대국대로 화분을 정리하고 소국은 소국대로 화분을 정리하면서 한가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물을 흠뻑 주었다.
폭염이 너무 강하다 보니 혹시 타 죽지나 않할까 걱정이 된다. 물을 흠뻑주어야 국화도 힘차게 자란다.
무럭무럭 자란 국화들을 보면서 하루 하루가 행복해 진다. 9월 중순이면 대국은 꽃망울을 터뜨린다.
자자대를 구입하여 화분에 설치를 했다. 지난해에는 아깝다고 곁가지를 제거하지 않했더니 꽃이 너무 많이 피면서 비바람에 꺽이고 난리가 났다. 올해는 아까워 하지말고 과감하게 몇개씩만 남기고 곁가지 제거 작업을 과감이 실시했다.
소국도 삼목을 했는데 처음에는 다 성장하지 못하고 실망을 주는것 같더니 화분에 옮기도 사랑을 주었더니 지금은 정말로
탐스럽게 키고 있다. 노란 국화가 필무렵이면 나의 마음도 국화 따라 함박 웃음꽃을 피우리라~~
매일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죽을까봐서 토요일. 일요일에도 꼭 나와서 물을 주고 국화를 보고 간다.
이제는 국화는 나의 인생의 반쪽이 되었다. 학교에서도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사장님께서 개인돈 드리지 말고 학교에
요청해서 필요한 거름에서 부터 지지대 구입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다. 이젠 1달 반이면 9월 중순 아름다운 대국에서
멋진 국화가 탄생할것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나는 매일 국화와 행복한 동행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