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준범생이] 2022년 임인년"호랑이"해 새 아침을 열다
余峻 김천섭
2022. 1.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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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아침이 밝기 전에 주변에 다니던 도솔산 월평공원에 올랐다. 7시30분에 산에 오르다 보니 일출 예상
시간이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잠시 인근 야외음악당에 들렸다.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단상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빗자루 2개가 있었다. 추위도 이겨볼겸 아침 날씨가 제법 강추위라서 또랑치고 가제를 잡아
보고자 빗자루를 들고 단상에 있는 눈을 쓸어내렸다.
일출시간이 다가와 여기 까지만 쓸고 다시 옆 나무 사이로 일출 관경이 보일것 같아 도솔산에서 바라 보이는
식장산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을 촬영하고 내려왔다. 약간의 어름이 있었는지 미끄러져 엉덩
방아를 찌면서 넘어졌다 . 그러나 다행이 다치지는 않했다. 올해 액운을 때운것이다. 생각하고 집으로 내려
왔다. 새해 아침 조그만한 봉사라 할까? 마음이 가벼워 진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