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평도 포격전 11주기 맞아 그 날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余峻 김천섭 2021. 11. 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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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뉴스)

연평도 포격전 11주기 맞아 그 날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 그날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 kbs 역사저널그날 갭처)

매년 이맘때쯤이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쓰러져간 젊은 두 영웅 (하사 서정우, 일병 문광욱)들의 청년들이 떠올라 마음을 아프게 한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평화로운 작은 섬 우리의 영토 연평도를 향해 6·25 전쟁을 방불케 하듯 170여 발이 넘는 포탄을 무차별 퍼부으며 포격을 가해와 우리 해병대원 전사자 2명,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2명 사망,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수십 채의 가옥과 건물을 파괴 하는 기습적인 도발로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11년 전 화염에 쌓였던 연평도의 그 날 그 순간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연평도 포격전은 한국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자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던 사건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대공 경각심을 공감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평도 포격전은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끊임없이 올해만 해도 여덟 번에 걸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우리의 비핵화 노력을 외면 한채 대남위협을 계속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며, 연평도 도발 11주기를 맞이하여 북한의 온갖 도발 책동과 협박을 보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고 국민의 안보의식과 국가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연평도 도발 11주기를 맞아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보내면서 다시는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북한의 도발이 우리 영토 내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우리 국민은 국가안보태세확립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 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가안보가 바로 평화이며, 평화를 지키는 것이 또한 안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우리 영토를 지키다 젊음을 바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희생과 유가족들에 대한 슬픔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켜온 영웅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연평도 포격전 11주년을 맞아 그날의 비극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여준 김 천 섭 ]

                                                               [김천섭(대전 제일고)]

 

 길대호 기자 kildh@naver.com